봉화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지원 총력

발행일 2020-02-03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달 말까지 취약한 복지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행정력 집중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 발굴·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봉화군은 따르면 최근 조광래 부군수를 단장으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달 말까지 취약한 복지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현수막,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이장,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행복동행지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모든 민간 협력기관의 협조를 받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조사대상은 겨울철 위험도가 높아지는 단전, 단수 가구와 1인 취약 독거가구, 국민기초생활 수급신청 탈락자,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가구 등 국가·지자체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등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적극 안내한다. 복합적 문제를 가진 가구는 공적·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겨울철에는 어려운 이웃이 더욱 힘든 시기를 겪는 만큼 복지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민과 관이 힘을 합쳐 한 사람이라도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읍·면사무소 및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에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4-679-6092.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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