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대구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발행일 2020-02-03 16:12: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9일부터 26일까지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별 공모 접수



지난해 열린 행복한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 협약식 모습.


대구시는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를 통해 ‘2020년 대구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공동체의 초기 형태인 주민모임 형성에 초점을 맞춰 단계별로 나눈 ‘만나자’ ‘해보자’는 3명 이상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거나, 활동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각각 40개소, 19개소를 선정해 100만 원, 2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마을(읍‧면‧동)의 변화를 원하는 2개 이상의 마을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마을넷(net)’은 참여 마을공동체 각자의 자원을 보태고, 공동협력을 통해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다. 16개소를 선정해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마을나눔터’는 주민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개소를 선정해 3천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마을살이 사례연구’는 대구 지역 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기록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조사비, 회의비, 자료비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이 직접 연구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2개소를 선정해 3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공모 접수기간은 19~26일이며, 대구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방문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8일까지 대구마을센터(달서구 이곡동로 37, 4층)를 방문하면 사업신청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함께 모여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동체 교육과 학습 동아리 결성, 컨설팅과 멘토 등을 지원하고 타지역 사례 탐방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