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MOU 체결에 따라 동희산업은 김천 1일반산업단지에 2021년까지 2천㎡의 부지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케이스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도와 김천시는 동희산업이 공장증설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허가 사항을 지원하고 애로 사항 해결에 적극 협조한다.
동희산업은 2014년 김천 1일반산업단지(1단계) 부지에 김천공장을 설립한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전기 자동차에 적용될 친환경부품, 경량화 소재 개발에 주력해 2019년말 기준 고용인원 600여 명에 3천600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희산업 관계자는 “독보적인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증설투자로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종전 내연기관에 사용되던 철재보다 경량화로 연비가 절감되고 발열저감으로 안전운행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어 향후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도 “동희산업이 지역에서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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