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지방청 간부 세무서장 등 40여명 참석||최시헌 청장 “성실납세 최대한 뒷받침 해야”

▲ 대구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2020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세무서장 회의가 열리고 있다.
▲ 대구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2020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세무서장 회의가 열리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3일 회의실에서 최시헌 청장을 비롯한 지방청 국·과장과 14개 세무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 청장은 2019년 2기 부가가치세 신고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신고도움자료 제공확대·간편신고 서비스 개선 등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의 자발적 성실납세를 최대한 뒷받침할 것을 지시했다.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관리자의 각별한 관심과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이뤄진 부가・소득세과 분리, 체납전담조직 신설,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 등 주요 세정현안에 대한 참가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조직개편 및 새로운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세정환경 변화에 따른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방식 변경 등 새로운 과세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각 세무서 운영지원팀장을 본・지방청과 일선 세무서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소통리더로 임명했다.

최 청장은 “소통문화 확산을 통해 국세행정의 변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끌어냄으로써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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