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책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도서를 기증하는 ‘책 나눔 행복나눔 도서기증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도서기증 모습.
▲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책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도서를 기증하는 ‘책 나눔 행복나눔 도서기증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도서기증 모습.
‘잠자는 책으로 꿈을 선물하세요.’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사회복지기관 등 상대적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도서를 기증하는 ‘책 나눔 행복나눔 도서기증사업’을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정보센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개인에게 기증받은 책을 지역 내 책을 접하기 어려운 기관 및 단체에 재기증하는 책 나눔 운동을 펼친다.

책이 필요한 정보 소외계층과 책 기증을 원하는 사람을 연계해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정보센터는 올해 말까지 500~600여 권의 도서를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병원, 경산역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3권 이상 도서를 기증하는 가족에게는 책가방 등을 제공한다.

도서기증은 경북교육청정보센터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방문접수한다. 책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는 문헌정보과 문헌정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3-810-9911~4.

손경림 경북교육청정보센터 관장은 “‘책 나눔 행복나눔’ 도서기증 사업은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사회복지기관 등 책을 접하기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도서 기증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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