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 경북본부 군위상수도 현지화 사업소 전경.
▲ K-water 경북본부 군위상수도 현지화 사업소 전경.
군위군은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노후 상수관망 정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위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96억3천200만 원(국비)을 들여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5개년 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북본부에 위탁해 진행한다.

현대화 사업 대상은 군위읍 동부 및 효령면 성리계통 급수구간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해당지역 상수관망을 대·중·소 계층별로 분할하고, 수량 및 수압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최적 상수관망 운영관리체계인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블록시스템이 구축되면 노후 상수관망 정비, 누수탐사 및 복구 등을 통한 누수량 저감으로 현재 사업대상지 수유율 약 60%에서 85%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정지은 K-water 경북본부 소장은 “군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된 수도관을 정비할 계획이다”며 “블록시스템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