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96억3천200만 원(국비)을 들여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5개년 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북본부에 위탁해 진행한다.
현대화 사업 대상은 군위읍 동부 및 효령면 성리계통 급수구간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해당지역 상수관망을 대·중·소 계층별로 분할하고, 수량 및 수압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최적 상수관망 운영관리체계인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블록시스템이 구축되면 노후 상수관망 정비, 누수탐사 및 복구 등을 통한 누수량 저감으로 현재 사업대상지 수유율 약 60%에서 85%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정지은 K-water 경북본부 소장은 “군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된 수도관을 정비할 계획이다”며 “블록시스템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