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발생지역 중소기업, 간접 피해 기업 등 대상





DGB대구은행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관련 기업의 초기 정상화 유도를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 대출은 국내의 우한 폐렴 확진 발생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국외 확진 발생지역과 수출입 거래 중이거나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확진 발생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도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도매업 및 소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 간접 피해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당 최고 5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영업점 전행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취급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또 종합 상담팀을 운영해 피해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신속한 심사를 지원한다.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에게는 상환유예 받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방안도 마련해 줄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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