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방본부가 2020 국제화재감식 세미나에서 ‘자동차 위셔액 및 방향제 착화가능성에 관한 연구’ 발표로 우수상을 받았다.
▲ 경북소방본부가 2020 국제화재감식 세미나에서 ‘자동차 위셔액 및 방향제 착화가능성에 관한 연구’ 발표로 우수상을 받았다.
경북소방본부가 2020년 국제화재감식 세미나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국제화재감식 세미나는 과학적인 화재감식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국가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지난달 31일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미국, 일본, 독일, 대만 등 해외전문가들과 시도별 화재조사관, 소방관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는 각 시도에서 화재조사분야 논문을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연구논문을 선정한 뒤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결과를 합산해 우열을 가렸다.

경북소방본부의 논문발표는 상주소방서 양두영 화재조사관이 ‘자동차 위셔액 및 방향제 착화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에 선정됐다.

논문은 시중에 유통되는 차량용 워셔액과 방향제에 불이 쉽게 붙는 에탄올이 첨가돼 차량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발화되는지를 연구, 일정 온도에서 발화하는 위험성을 확인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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