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은 박영기 신임 회장에게 체육회기를 이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취임사, 대구시장 및 대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축사,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방체육회 설치 법적 근거 마련과 재정지원의 법적 의무화 추진 △독립성 확보를 위한 경영 전문화 추진 △소통하는 대구체육실현 등 ‘체육으로 행복한 대구! 자랑스런 대구 체육 실현’이라는 슬건을 내걸고 대구체육의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취임 첫 행보를 뜻깊은 나눔으로 시작하고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민간체육회장으로 첫 페이지를 여는 만큼 지역 체육인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해와 소통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대구시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