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5대 대구시체육회장 취임식에서 박영기 신임 회장이 대구체육의 비전과 포부에 대해 말하고 있다.
▲ 대구시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5대 대구시체육회장 취임식에서 박영기 신임 회장이 대구체육의 비전과 포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초대 민간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 취임식이 4일 열렸다.

대구시체육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은 박영기 신임 회장에게 체육회기를 이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취임사, 대구시장 및 대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축사,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방체육회 설치 법적 근거 마련과 재정지원의 법적 의무화 추진 △독립성 확보를 위한 경영 전문화 추진 △소통하는 대구체육실현 등 ‘체육으로 행복한 대구! 자랑스런 대구 체육 실현’이라는 슬건을 내걸고 대구체육의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취임 첫 행보를 뜻깊은 나눔으로 시작하고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민간체육회장으로 첫 페이지를 여는 만큼 지역 체육인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해와 소통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대구시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