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예비후보는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경주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한국당 입당이 계속 보류되어 오다가 지난달 9일 재입당했다. 그는 최근까지 국회의원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갑자기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계기가 생겼다”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모든 인생을 경주시민들과 함께 웃고 우는 이웃으로 살아왔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시민중심 의정 활동에 주력했다”면서 “그동안 축적한 실력에 경주시민에 대한 사랑과 경주발전에 대한 열정을 합쳐 경주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시민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당은 이번 총선에서 압승해 정권 탈환의 교두보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귀족국회의원이 아니라 풀뿌리 후보, 지역밀착형 후보가 당선되어 시민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병훈 예비후보는 “귀족 국회의원의 때를 씻어내고, 총선에서 한국당의 승리, 대한민국을 정상국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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