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 봉양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해우)는 지난 4일 봉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봉양면주민자치위원, 봉양면 이장,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봉양면사회단체협의회 회장 등이 참가했다.

이번 특강은 ‘의성군 공동체지원 주민공모사업’ 일환으로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인 김선희 박사를 초청, ‘지방자치시대 주민의 역할’이란 주제 특강을 했다.

봉양주민자치위는 지난해 2월 출범했다. 지방자치시대에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사명감으로 지역 현안 문제를 책임감 있게 처리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지방자치는 일정한 지역을 기초로 하는 단체가 그 지역 내 사무를 자주재원을 가지고 당해 지방 주민의 의사와 책임하에 자주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 지방의 사무를 주민들이 스스로 처리하는 것이다.

김선희 박사는 “주민자치위원 스스로 지역주민 요구를 파악해 지역 안건을 상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을 현안과 관련된 체험형·토의형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해우 봉양면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은 분야별로 전문지식을 갖춘 리더가 되어 주민들과 상담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교환하며,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의성군 봉양면 봉양면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일환으로 지방분권운동 전문가를 초청, 지방자치시대 주민의 역할이란 주제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의성군 봉양면 봉양면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일환으로 지방분권운동 전문가를 초청, 지방자치시대 주민의 역할이란 주제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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