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장원용 전 대구시장 경제특보가 5일 현 시청 자리에 ‘K-컬처 플라자’를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현 시청 부지 개발 관련 2차 공약이다. 장 후보는 지난 2일에도 현 시청 자리에 ‘미래융합교육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장 후보는 “K-컬처 플라자는 K팝과 K뷰티 등 글로벌 경쟁력이 검증된 한류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즐기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이 최소 하루 2천 명 이상,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K팝을 소재로 한 랜덤 플레이 댄스로 구독자가 200만 명에 육박하는 유튜브 인플루언서인 고퇴경 씨의 경우에서 보듯 K팝을 이용한 콘텐츠는 아이디어에 따라 문화관광 상품으로서의 경제적 성공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대구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상설 공연장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 컬처 플라자’와 ‘미래융합교육센터’ 건립을 성공시켜 시청 이전이 오히려 중구와 대구 도심 개발에 획기적인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