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도로 건설에 8천248억 원 투입

발행일 2020-02-05 16:52:2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칠곡 왜관~가산 간 도로공사 중 한 곳인 유학산 터널입구.
경북도가 올해 도로 건설에 8천248억 원을 투입해 어디서나 통하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로분야 국가지원 SOC사업 투입은 △고속도로 건설 3지구 1천711억 원 △국도 건설 25지구 4천181억 원 △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 7지구 1천321억 원 △도청진입도로 113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0지구 495억 원이다.

특히 지방도 건설 35지구에는 427억 원을 투입해 대도시 진입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미개설 도로와 노후도로 확·포장 등 도민 교통편의에 만전을 기한다.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위해 통합 신공항 건설계획을 고려, 대도시와 산업도시의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군위~군위IC간 국도확장 △군위~의성 △고로~우보 △예천~지보 △김천~구미 △구포~생곡 국도 대체우회로 등 도로망을 구축해 물류와 이동을 빠르게 한다.

상습정체·위험도로도 개선한다. △울릉일주도로·삼자현터널 건설 △안동~영덕 간 국도 선형 개량 △양남~감포 간 국도개량 △북영천IC~선천리 국도확장 △와룡~법전 간 국도개량 등이다.

또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서면~근남, 영양~평해, 영덕~안동 간 국도 등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소외지역 교통불편을 해소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올해 국가지원 SOC 사업에 국비 2조4천82억 원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며 “도로망 구축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교통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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