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
▲ 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
경북도는 6일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보고회는 전국체전기획단장의 양대 체전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추진경과, 준비상황 보고 및 주요쟁점별 대처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안전, 식품·위생, 응급의료, 숙박, 교통, 홍보 등 분야별 협업과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 경북도의 첨단과학기술과 문화·관광자원을 전국체전에 담아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전국체전 추진방향인 과학체전 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중 ‘5G 청년한마당 부스’, ‘청년창업 기업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한 경북의 4차 산업 위상 제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이밖에도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비롯한 ‘새마을운동 50주년’, ‘6·25 70주년’ 등 올해 계획된 대규모 행사와 문화체전을 연계한다.

최근 유행하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전염병 방역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수단 건강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경북도는 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는 등 전국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 체육사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경북의 4대 정신(화랑·선비·호국·새마을)과 과학·문화를 융합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전국체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역대 가장 성공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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