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그룹
▲ DGB금융그룹


DGB자산운용이 종합자산운용사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를 열고 DGB자산운용의 전환 인가 안건을 의결했다.



DGB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박정홍 대표가 새롭게 선임된 이후 같은해 11월 종합운용사 전환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모든 사업 영역에서 펀드 운용이 가능하도록 인가를 신청했다.



DGB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수탁고는 지난달 기준 7조3천억 원(설정액 기준)에 이른다.



이번 인가로 DGB자산운용은 기존의 전통 자산인 주식, 채권 뿐만 아니라 부동산, 혼합 및 특별 자산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새로운 공모 및 사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DGB자산운용은 최근 대체투자본부 내 글로벌투자솔루션팀을 신설, 향후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대체투자 상품의 다양화 및 차별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DGB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모펀드 위주의 국내 금융시장에서 침체된 공모펀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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