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인근 폐교에 숨어 있다 잡혀

▲ 예천경찰서 전경
▲ 예천경찰서 전경


지난 5일 예천에서 이웃주민 A(60)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예천경찰서는 6일 오후 2시40분께 예천군 유천면 인근 폐교에 숨어 있던 B(55)씨를 붙잡았다.



한동네 앞 뒷집 사이인 A씨와 B씨는 자주 왕래하며 술자리를 함께하는 등 친하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께 자신의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 주민은 몸이 아픈 상태였던 A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집에 찾아갔고,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