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공군조종사 20명 배출



▲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제4기 졸업생인 신흥준, 조명수, 이승태, 박주형 중위(왼쪽부터)가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고등비행교육과정을 마친 후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있다.
▲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제4기 졸업생인 신흥준, 조명수, 이승태, 박주형 중위(왼쪽부터)가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고등비행교육과정을 마친 후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있다.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 4기 졸업생 4명이 ‘빨간 마후라’를 목에 걸었다.

이 대학 박주형, 조명수, 이승태, 신흥준 중위는 최근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고등비행교육과정을 마치고 신임 공군 조종사가 됐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 박주형 중위는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해 공군 공중전투사령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경운대는 제1·2·3기 졸업생들을 포함해 20명의 공군 조종사를 배출했다.

고등비행교육과정은 T-50 항공기로 고난도의 비행교육 훈련을 통해 조종사로서 필요한 전문 조종능력과 전투조종사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도록 하는 과정으로 신임 조종사들은 앞으로 전투기 입문과정이나 전환·작전가능훈련을 거쳐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용준 경운대 항공운항학과장은 “힘든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목에 건 제자들의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대견하다”며 “지금까지 배운 것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영공을 수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