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수성구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정순천 전 당협위원장은 ‘BMW’를 이용해 더 자주 지역민들을 만나겠다고 했다.

BMW는 Bus(버스), Metro(지하철)와 Walking(도보)의 첫 글자를 딴 조어(造語)다.

9일 정 후보는 “BMW는 자연친화적인 수성구와 가장 잘 맞아떨어지고, 승용차를 이용하면 만날 수 없는 시민들과 소통하는데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웰빙(Well-being)과 함께 친환경 개념인 에코(Eco)가 최근 국민들 사이에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오염 줄이기 정책에 부응하는 취지”라며 “‘시민의 발’인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고충을 공약에 반영, 사람중심의 대구와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지하철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지하철이 최근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시민들도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지, 개선할 문제점은 없는지 알아보고 효과에 대한 장점을 앞으로 정책에도 반영해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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