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북도 14일간 이상 없어 능동감시자에서 제외

▲ 우한 폐렴 예방 수칙
▲ 우한 폐렴 예방 수칙


대구를 다녀간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7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했던 대구·경북 지역민 25명이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들 모두 무증상으로 확진자는 발생하는 않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17번 확진자 접촉자 15명 가운데 2명은 지난 8일, 13명은 9일 최종 자가격리를 해제했다.



경북도에서도 17번 환자와 접촉한 10명이 14일 간 별다른 이상이 없어 9일 관리를 종료했다.



17번 환자(경기 구리)는 지난달 24∼25일 대구를 다녀갔다.



지난달 24일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한 뒤 택시를 이용해 수성구에 있는 부모 댁으로 이동했다.



부모 댁에서 하룻밤을 보낸 그는 다음날 가족 차로 북구에 있는 처가를 방문하고 처가에서 택시로 동대구역으로 가 SRT 편으로 서울로 돌아갔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9일 현재 의심 신고자 등 능동관리자 63명과 111명을 각각 관리 중이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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