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페톤스
▲ 페페톤스
대구 달서문화재단이 올해 첫 번째 공연으로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이스트 출신의 2인조 록 일렉트로닉 팝밴드 페퍼톤스를 초청, ‘발렌타인 콘서트: 페퍼톤스’를 진행한다.

14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장르를 망라한 웃는얼굴아트센터만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콘셉트의 공연이다.



인디계 아이돌로 불리는 페퍼톤스는 신재평과 이장원으로 이뤄진 남성 2인조 그룹이자 프로듀싱 유닛으로 강렬하고 긍정적인 청춘 사운드를 들려준다.

2003년 ‘후추처럼 기분 좋은 자극을 주겠다’며 의기투합해 페퍼톤스를 결성한 이들은 2004년 데뷔 EP ‘A Preview’ 발표 후 2005년 첫 정규 앨범 ‘Colorful Express’로 ‘우울증을 위한 뉴 테라피 2인조’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2018년에는 그 동안의 내공을 바탕으로 옴니버스식 구성의 정규 6집 ‘long way’를 발표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성욱 관장은 “뉴 테라피 사운드와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페퍼톤스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라며 “콘서트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 함께하기 힘든 가족과 연인들이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석 4만 4천원.

문의 053-584-8719.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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