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농가 1천500호 육성

▲ 청도군이 올해 농업경쟁력, 농가 소득을 높이고 복지농촌을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청도군 청년농업인 전문교육 입학식 모습.
▲ 청도군이 올해 농업경쟁력, 농가 소득을 높이고 복지농촌을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청도군 청년농업인 전문교육 입학식 모습.
청도군이 올해 농업경쟁력, 농가 소득을 높이고 복지농촌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청도군에 따르면 올해 복지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예산 4천84억 원 중 830억 원을 농림수산에 배정했다.

청년 CEO양성과 청년 농부 육성지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가업승계농, 후계농업경영인 등 귀농인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어촌진흥기금 10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6억 원, 농업인안전보험료 1억 원, 가축재해보험료 4천만 원,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40억 원 등 농업경영 안정도 도모한다.

또 농촌공동급식센터 2개, 농가도우미 6명,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650명, 농작업 편의장비 40대, 농업인자녀 고교생 학자금 125명, 초·중·고 학교 급식지원, 한우헬퍼지원 350일, 낙농헬퍼지원 80일 등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여건을 구축한다.

판매 걱정 없는 농업을 실현하고자 농산물 공선장, 로컬푸드판매장, 대도시 직판장 운영, 박람회 참가 등 우수 농특산물 홍보도 강화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해 마늘·양파 등 농산물과 돼지가격 하락으로 농업인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되고 소득이 증대돼 억대 농가가 1천500호 이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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