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회장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마스크 공급이 원활치 못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려운 계층을 돕기 위해 사비를 들여 마스크를 구입했다.
안동시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보건소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은 “재고 부족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과 노약자들의 우한 폐렴 감염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한 폐렴 확산 방지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각종 체육행사 및 전지 훈련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