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문 영천시장이 임산부 직원이 근무하는 부서를 방문해 ‘임산부 맞춤형 의자’와 ‘전자파 차단 담요’를 나눠주고 있다.
▲ 최기문 영천시장이 임산부 직원이 근무하는 부서를 방문해 ‘임산부 맞춤형 의자’와 ‘전자파 차단 담요’를 나눠주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0일 임산부 직원 17명이 근무하는 부서를 방문해 ‘임산부 맞춤형 의자’와 ‘전자파 차단 담요’를 지급했다.

이 사업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인구증가 시책에 공직사회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인구증가가 답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공직사회의 다자녀 출산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임산부 직원에게 맞춤형 의자와 전자파차단 담요를 지급하고 있다.

특히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하는 직원에게 출산축하 복지 포인트를 파격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셋째 자녀 출산 때 300만 원, 넷째 이상 출산 때 1회에 한해 3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에 첫 혜택을 보게 된 직원들은 “시에서 임산부 직원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기쁨을 표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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