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축협 전경.
▲ 군위축협 전경.
군위축협이 2019년 클린뱅크로 선정됐다. 2011년 이후 9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했다.

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손실흡수율을 평가해 건전한 금융기관으로 증명하는 인증서다.

군위축협에 따르면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평가해 수여하는 클린뱅크 인증서는 지난해 186개 조합이 달성해 인증서를 받았다. 9년 연속 클린뱅크로 선정된 군위축협은 그만큼 건전한 금융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군위축협은 건전한 금융기관으로 인정받으며 튼튼한 기반을 구축, 출자배당금 3.7%를 조합원 및 준조합원들에게 이용고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군위축협은 2011년 554억 원의 대출금을 운용하면서 클린뱅크를 달성한 후 2016년 5월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 원 달성탑도 수상했다.

이처럼 성장과 건전성 모두를 충족시키면서 지난해 1천703억 원의 대출금과 9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해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군위축협은 9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을 기념해 예금고객을 대상으로 고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예고하는 등 더 많은 고객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은 “농촌형 단일점포로 최대 규모인 대출금 1천703억 원, 예수금 1천657억 원을 운용하면서 상호금융대출 기준 0.19%의 연체율로 9년 연속 클린뱅크로 인정받았다”며 “이는 조합을 전적으로 믿고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힘이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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