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나아가 대구 동구의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 정치는 TK라는 프레임에 갇혀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했다”며 “대구의 정치를 천박한 음모와 배신의 정치에서 미래를 꿈꾸는 희망의 정치로 바꿀 수 있는 사람, 정권을 향해 투쟁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구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법치파괴와 민주주의 파괴책동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며 “제2의 낙동강 전선에서 순직할 각오를 가진 저를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국회 공약으로 △탈원전 정책 폐기 △문재인 교과서 폐기 △법원과 검찰 보호 등을 내걸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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