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진행된 직업계고 신입생 대상 목표관리 프로그램 모습
▲ 지난해 진행된 직업계고 신입생 대상 목표관리 프로그램 모습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직업계고 신입생들이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목표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지역 19개 직업계고(특성화고 15, 마이스터고 4)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2020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진로비전 목표관리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아존중감을 회복해 비전을 가지고 미래에 도전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의 진로비전에 따라 학기별 직무역량과 인성역량, 취업역량, 내신역량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대구 19개 직업계고에 진학하는 신입생 4천700여 명에게 학교 세부계획에 따라 △자존감 회복 △꿈(진로) 정보 수집 △꿈(진로 비전) 설계 △비전 관리 △성과 공유 및 확산으로 단계를 나눠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내·외부 교사 및 전문가 등 진로비전 유형별 커리어코치의 지도와 관리를 받으며 자신의 꿈을 키워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사업운영 방안 안내를 위해 직업계고 진로담당부장교사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12~13일 경북공고에서 ‘2020 직업계고 진로지도 멘토링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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