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피부 미백 기능성을 가진 얌빈 추출물을 제품화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라온과 계약을 체결했다.
▲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피부 미백 기능성을 가진 얌빈 추출물을 제품화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라온과 계약을 체결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피부 미백 기능성을 가진 얌빈 추출물’을 제품화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라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주농기센터에 따르면 라온 측이 상주에서 생산되는 얌빈으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할 경우 판매 금액에 따라 특허기술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라온은 얌빈의 미백효과를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접목해 상품을 개발한다. 얌빈은 상주에서 생산되는 일명 멕시코 감자다.

피부 미백 기능성을 가진 얌빈 추출물은 항산화, 미백 및 주름개선 효과가 있어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기 위해 상주농기센터는 2016년 10월 특허 등록했다.

콩과에 속하는 식물인 얌빈은 비타민C가 많고 소화 촉진,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상돈 상주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계약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 융복합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