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슬레이트 철거 지붕개량 신청받는다

발행일 2020-02-12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천시는 1급 발암물질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 모습.
영천시가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영천시에 따르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신청자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사업비는 시 자체 예산 1억6천800만 원을 포함한 11억500만 원으로 지난해 4억2천만 원(160가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지난해에는 주택에 한정됐지만 올해는 소규모 창고와 같은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도 지원한다. 취약계층 지붕개량 사업을 포함해 총 346동의 가구에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액은 주택 344만 원, 비주택 172만 원이다. 지붕개량은 427만 원이다.

초과비용은 자부담해야 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타 취약계층은 조건을 충족하면 16동에 한해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등 자세한 문의는 영천시청 자원순환과,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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