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포레스트' 제공

'포레스트'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뜻, 원작, OST, 재방송, 시청률이 주목받는 가운데 박해진-조보아가 한밤 중 '파스 범벅 어부바'로 '끈끈이 케미'를 폭발시킨다.

12일(금일) 방송되는 KBS 2TV '포레스트'에서 박해진-조보아는 조용할 틈 없는 ‘강정 家 대소동’을 펼친다.

극중 강산혁(박해진)이 정영재(조보아)의 비명소리에 쏜살 같이 정영재의 방으로 달려가는 장면이다. 강산혁이 나타나자 잔뜩 겁먹은 표정의 정영재는 나비처럼 날아올라 강산혁 등에 찰싹 붙는다.

이내 민망한 듯 허겁지겁 등에서 떨어진 정영재는 그제야 러닝셔츠 차림에 파스를 덕지덕지 붙인 강산혁을 발견한다. 온 몸 가득한 파스와 부스스 헤어로 빙구미를 한껏 발휘한 강산혁이 시선을 사로잡는 상황에서, 두 사람이 한밤중 어부바 소동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해진은 개인 자산 1조원이라는 목표 외에는 관심을 주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법의 선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못 할 게 없는 냉혈남 강산혁 역, 조보아는 한때 놀았던 언니의 포스를 풍기며 잘난 척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밟아 주고 싶은 강한 뚝심을 지닌 떠오르는 에이스 외과의 정영재 역을 맡았다.

'포레스트'는 박해진, 조보아, 정연주, 노광식, 류승수, 우정국, 금광산, 김은수, 안상우, 고수희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OST는 가수 루나(Luna)가 첫 주자로 나선다. 5일(금일) 정오(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OST Part. 1 ‘Take Me Now(테이크 미 나우)’를 발매했다.

포레스트는 '숲'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드라마도 그에 걸맞게 배우 박해진과 조보아가 숲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포레스트'는 원작이 따로 없는 드라마이며 시청률은 2월 6일 8회 기준 5.3%다.

'포레스트'는 드라맥스에서 오후 3시 10분에 5회부터 방송된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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