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코로나19(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경제T/F팀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산시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역수출, 지역관광 등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 팀으로 구성된 경제T/F팀을 운영했다.

또 코로나19(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연계한 합동대응반을 구성, 운영하고 중소기업 피해신고창구를 개설해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로 인한 기업의 피해사항을 신청 받고 있다.

시는 애초 매월 10일까지 신청 받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코로나19(우한 폐렴) 종료할 때까지 매일 접수하기로 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 운영과 물가합동점검반을 수시로 가동해 마스크·손 세정제 등 관련용품 사재기와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우한 폐렴)가 장기화하면 소비위축, 수출입 차질 등으로 지역경제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확산 차단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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