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딸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첫 수출

발행일 2020-02-12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420㎏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매주 1t 수출

안동시 풍천면 기산리 일원에서 재배된 안동 딸기가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올해 첫 수출됐다.
안동 딸기가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한 딸기는 안동시 풍천면 기산리 일원에서 재배될 것이다. 210상자(2㎏ 들이) 수출을 시작으로 매주 1t을 다음달까지 수출한다.

안동 딸기 대부분 품종은 ‘설향’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국내에서 인기가 높다. 저장성도 강해 신선한 품질이 현지에서도 그대로 유지돼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지속해서 수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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