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은행 등 15개 기관 실무책임자 참여||창구 단일화, 자금지원 및 컨설팅 대응





▲ 대구상의 전경
▲ 대구상의 전경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는 17일부터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대책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이번 실무협의회 구성은 대구상의가 지난 3~5일 실시한 코로나19 중국 관련 지역기업 영향조사, 결과 전체 응답기업 46.9%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요청함에 따른 것이다.

실무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이 원하면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책임자급에서 구성된다.

참여기관은 대구상의와 대구시청 KB국민은행, 기술보증기금, NH농협은행, 대구신용보증재단, DGB대구은행, SH수협은행,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15개 금융기관 및 지원기관이다.

협의회 운영기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종료되는 시기까지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 지역기업들의 금융애로를 조사하고 정책자금 수요 파악을 위해 팩스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접수된 내용은 관련 금융기관에 전달해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현장실사 및 컨설팅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지역기업의 금융애로를 적시에 해결하기 위해 접수창구를 상의로 단일화하고 상의에서 모든 금융정책지원정보를 수합해 정책지원이 가능한 금융기관과 핫라인을 연결해 즉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