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산, 구미, 김천, 울릉에 이어 총 8곳으로 늘어

▲ 국토교통부의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홈 기반구축 지원사업에 광역형에는 경북도, 시·군형은 안동시와 영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사진은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 모습. 경북도 제공
▲ 국토교통부의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홈 기반구축 지원사업에 광역형에는 경북도, 시·군형은 안동시와 영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사진은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 모습. 경북도 제공
전국 17개 시·도의 CCTV 카메라 영상정보를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올해 국가 도시안전망 구축사업에 경북도와 안동시, 그리고 영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지원사업’에 경북도(광역형)와 안동·영천시(시·군형)가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올 1년 동안 진행되는 이 사업은 광역형의 경우 도내 23개 시·군CCTV 영상정보를 관계기관에 제공해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시·군형은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 통합과 지역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시는 전통사찰, 건축문화재, 재래시장 화재안전 서비스를 진행해 관광거점도시에 걸맞는 스마트관광서비스를 확대한다.

도내 교통 요충지 중 하나인 영천시는 불법 폐기물 운반차량, 지방세 상습체납차량, 경찰 수배차량 추적 지원 서비스를 한다.

2018년 공모에서는 포항과 경산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구미, 김천, 울릉군이 각각 선정돼 도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지원사업지는 총 8곳이 됐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계속되는 도시문제로 인한 도민의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고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한 지역 현안해결과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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