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희망2020 나눔 캠페인’ 모금 결과 역대 최고인 5억1900만 원(전년 대비 118%)의 성금을 모금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올 1월 말까지 73일간 진행됐다.

예천군은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전년도 모금액 4억4000만 원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군민들과 출향인, 기업인들이 적극 동참한데다 5일장이 열리는 면단위, 신도시 지역에서 전개한 가두캠페인 등에 힘입어 목표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12월5일 ‘희망2020 성금모금 특별방송’에서는 당일 현장모금액이 6천만 원을 기록하며 성금모금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명절 위문, 교복 지원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예천지역 개인과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등에 쓰일 예정이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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