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땅 평균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6.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구·군별로 수성알파시티 조성완료와 연호 공공주택지구 지정, 범어동·만촌동 공동주택 재건축사업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수성구가 8.42%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규아파트 및 정비사업지구 등 개발사업이 활발했던 중구(7.84%)와 남구(7.60%) 등 실거래가 현실화가 반영된 지역 중심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냈다.
대구에서 가장 비싼 땅은 중구 법무사회관으로 1㎡당 3천800만 원을 기록했다. 평당 1억 원을 넘은 샘이다.
이의신청을 받은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재조사·평가를 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10일 조정 공시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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