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도청 M세대 등 50여 명의 직원과 가진 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도청 M세대 등 50여 명의 직원과 가진 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도청 M세대 등 5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차담회는 격식 없이 차 한잔하면서 일상 속의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평균 나이가 37세로, 6급 이하 주무관들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참석 직원들에게 공무원이 된 이유와 출퇴근 시간에 하루 2차례 하는 해피댄스를 비롯한 도청 전체 분위기에 대한 궁금증을 던졌다.

직원들은 업무상 애로사항과 일버리기,문자보고 등 변화하는 도청 조직문화에 대한 체감 사례로 답했다

이 도지사는 차담회 도중 직원들과 격의없이 해피댄스를 췄다.

한 직원은 “도지사님을 곁에서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근하고 직원들을 아끼고 배려해 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의 꿈도 중요하지만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차담회에서 “도민이 만족하는 도정을 실현하려면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야 하고, 이를 위해 직원들 간의 벽을 없애야 한다”며 “개인의 미래, 경북의 미래, 행복한 도민을 위해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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