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드라마 '엑스엑스' 포스터

드라마 ‘엑스엑스(XX)'가 방영 3주 만에 누적 1,500만 뷰를 돌파하며 2020년 첫 '천만 웹드'의 탄생을 알렸다.

플레이리스트에 따르면 드라마 '엑스엑스(XX)' 12일 누적 1500만 뷰를 넘겼다. 네이버 V오리지널, 유튜브 등 방영 채널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스엑스(XX)'는 첫 등장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적 5억 뷰 신화를 쓴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와 '이런 꽃 같은 엔딩'을 집필한 이슬 작가의 신작인 것은 물론, MBC와의 공동 제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웹과 TV 채널 어디에서도 드라마 시청이 가능해진 것.

특히 하니와 황승언의 워맨스는 치명적 케미를 발산, 드라마 자체에 쫀득한 긴장감을 부여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엑스엑스(XX)’의 인기 요인에는 바람난 ‘XX‘에게는 가차 없이 통쾌한 응징을 날리는 사이다 스토리가 한 몫하고 있다. 꽉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전개가 시청자들을 대리만족 시켜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헤드 바텐더 윤나나(하니)와 금수저 사장 이루미(황승언) 사이의 오해와 진실이 서서히 밝혀져 나가는 과정도 ’본방사수‘를 부르는 이유 중 하나다.

이처럼 중반부를 지나 마지막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엑스엑스(XX)’에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아직 풀리지 않은 윤나나와 이루미 사이 오해를 비롯 러브 라인 향방 등 시청자들의 추리본능을 일깨우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엑스엑스'(XX)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7시 브이라이브와 네이버 TV에서 방송과 타 플랫폼 통틀어 최초로 공개된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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