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550만 원 확보...연간 학교밖 청소년 690여 명 지원

▲ 봉화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교실에서 청소년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 봉화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교실에서 청소년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봉화군 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부터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봉화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550만여 원의 예산을 들여 연간 총 69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사업 명칭인 꿈드림은 꿈과 드림의 합성어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건강검진 등을 지원한다.

이양재 봉화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공적인 지원체계 안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지원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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