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역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것이다.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경산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고령운전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경산경찰서 민원실을 방문,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경산지역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9천여 명이다. 최근 3년간 고령운전자에 의해 총 24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11명이 사망하고 3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시행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르신 운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