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위해 대구은행 경산영업부와 교통카드 무료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산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위해 대구은행 경산영업부와 교통카드 무료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는 18일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것이다.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경산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고령운전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경산경찰서 민원실을 방문,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경산지역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9천여 명이다. 최근 3년간 고령운전자에 의해 총 24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11명이 사망하고 3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시행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르신 운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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