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혁신도시가 융합의료산업 육성 디딤돌 되나

2018~2019년 사업 추진 평가 결과 ‘매우 우수’, 국비 추가 확보
융합의료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및 지역기업 성장 지원

지난해 열린 대구혁신도시 오픈랩 수행기관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진행한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아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은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및 국가균형발전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공모 사업이다. 이전 공공기관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혁신자원과 연계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대구시는 지역별 상대평가로 진행된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매우 우수’로 평가돼 2020년 사업비는 전년도 보다 증액된 39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경북대 산학협력단(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대구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지역 혁신기관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혁신 생태계를 구성했다. 메가젠임플란트와 경북대병원이 지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중장기 선도 R&D(연구개발)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 특화산업인 의료산업을 육성하고자 ‘융합의료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과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원기술원에 오픈랩(면적 2천644㎡)을 구축하고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해 아이디어 발굴-시제품제작-연구개발-사업화에 이르는 기업 활동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100여 개의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249억 원의 관련 매출(순매출 82억 원), 103명의 관련 신규고용(순고용 43.6명), 55억5천만 원의 투자유치, 8개 기업 역내유치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대구시 백동현 혁신성장정책국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인 이전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초·중·고 등 지역 단체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등의 4차산업혁명 신기술과 의료산업 관련 향후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회의공간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회의실과 세미나실을 무상으로 개방해 업무회의 및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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