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동구갑 자유한국당 김승동 예비후보는 16일 제1호 공약으로 K2‧대구국제공항 후적지에 한국형 실리콘밸리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10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 4차 산업 허브도시인 ‘한국형 실리콘밸리’ 건설을 추진, 대구와 동구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겠다는 것.

실리콘밸리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일대의 첨단기술 연구단지로 세계 유수의 반도체산업이 한데 모인 첨단기술의 전진기지다.

김 예비후보는 “공항 후적지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능정보기술 융합 관련 연구소 및 기업과 3D 프린팅, 로봇공학 등 신기술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하는 국내외 4차 산업 최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또한 이곳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환경‧주거 문제와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첨단기업 유치로 지역경제의 획기적인 도약과 고급일자리 창출은 물론 친수‧문화‧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을 조화롭게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도시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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