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주시청에서 최창근 출마 선언, “세대교체로 정권교체 이루고 경주 발전 견인”, 3

▲ 경주 자유한국당 총선 최창근 예비후보.
▲ 경주 자유한국당 총선 최창근 예비후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보좌했던 최창근(43) 전 김문수TV 총괄제작국장이 지난 14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지난 5일 등록했다며 경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최창근 예비후보는 경주고,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홍준표 중앙선거대책위 소통본부 총괄본부장, 김문수 보좌 등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세대교체, 정권교체와 함께 경주시의 발전이라는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며 “기존의 낡은 정치와 달리 적극적인 정책입안과 의사결정을 통해 강한 경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당부하며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조상이 물려준 경주 천 년의 자긍심을 기틀로 삼아, 시대가 원하는 세대교체의 열망에 부응해 청년 정치인으로서 나라가 무너져갈 때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한 몸을 과감히 던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창근 예비후보는 또 토함산과 동해를 잇는 케이블카 건설로 경주 밤바다 문화상품 활성화, 국가산업단지 유치(대기업·전기자동차 장비 사업부), 영천∼양포 간 고속도로 건설, 월성원전 폐지에 따른 손배소 추진, 농업과 관광 융복합 도시 건설 등을 공약했다.

최 예비후보는 “잃어버린 정권을 되찾기 위해 신의를 지키는 정치, 정도를 걷는 정치, 가장 힘없는 서민들의 양심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거듭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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