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정상환 변호사는 16일 반려동물 복지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고, 등록된 반려견의 수는 전국 130만4천77마리, 수성구의 경우 1만8천580마리로 집계됐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와 관리의 체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 등록 확대를 위해 반려동물의 진료항목과 진료비 표준화, 진료비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으로 반려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며 “2021년부터 3년간 반려견 내장칩형 등록비용을 마리당 2만 원 지원하고, 한국동물복지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소음피해, 배변훈련, 외출시 예절교육 등을 매분기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반려견 미등록시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사실도 병행 홍보함으로써 반려견 등록의 시너지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반려인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반려동물 복지 강화로 배려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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