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뜻을 모아‘새로운 영천시민의 날’을 만든다

▲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영천시민의 날’ 재선정을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현재 영천시민의 날은 문화의 달인 10월과 영천의 시가지가 삼산이수(3+2)로 둘러싸여 있다는 의미에서 1996년에 10월5일로 제정했다.

하지만 역사적 의의나 상징성이 부족해 변경하자는 여론이 최근 확산되고 있다.

영천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선정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는 홈페이지(www.yc.go.kr)에 공고문을 내고 다음달 9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한편 대구시는 직할시의 승격(1981년 7월1일) 100일째 되는 날인 10월8일을 ‘시민의 날’로 정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시민의 역사,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인 2월21일을 ‘대구시민의 날’로 변경, 결정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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