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몇부작-줄거리-인물관계도? 우아한 모녀, 조경숙 김흥수 친모 최명길로 의심

발행일 2020-02-17 12:50:2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KBS2 '우아한 모녀' 방송 캡처


'우아한 모녀' 몇부작, 줄거리, 인물관계도가 관심인 가운데 조경숙이 김흥수의 친모가 최명길임을 알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조윤경(조경숙)이 30년 전 산모의 명단을 받아들고 구해준(김흥수)의 친모를 찾아나섰다.

서은하(지수원)는 조윤경에게 "조회장(반효정)이 태어나자마자 죽은 네 아들하고 다른 아기하고 바꾸라고 시켰어. 네 엄마가 나 이용해서 눈물겨운 모성애를 발휘한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서은하는 "네 아긴 이미 30년 전에 죽었어. 나만 입 다물면 해준이 네 친아들이야. 네 말대로 나, 해준이 생명의 은인이잖아. 해준이 네 아들 맞아. 내가 만들어준 네 친아들이라고!" 라고 소리쳤다.

조윤경은 30년 전 산부인과 산모 명단을 받았다. 명단에서 차미연의 이름을 발견한 조윤경은 "차미연이면, 캐리? 설마?"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윤경은 "캐리가 만약 해준이 친엄마라면 캐리를 만나야 돼"라며 캐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과연, 조윤경이 캐리의 친아들에 대한 진실을 가감없이 밝혀낼 수 있을지 향후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정미애, 캐리정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차미연은 원수의 딸을 유괴해 복수의 도구로 삼지만 후에 참혹하게 무너지는 모성의 소유자다.

한유진은 복수의 화신이 돼 사랑하는 남자까지 도구로 이용하고, 구해준은 사랑을 위해 왕좌까지 버리지만 배신당하고 만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 드라마다.

한편 '우아한 모녀'는 100부작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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