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은 대구시 신청사 유치홍보용으로 사용한 티셔츠 2천 장을 기부받아 라오스로 전달할 계획이다.
▲ 대구 달성군은 대구시 신청사 유치홍보용으로 사용한 티셔츠 2천 장을 기부받아 라오스로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14일 대구시 신청사 유치홍보용으로 사용한 티셔츠를 기부받아 달성군새마을회에 전달했다.

달성군은 ‘세계 속에 달성 꽃 피우GO’란 주제로 지난달 ‘대구시 신청사 티셔츠 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군민들로부터 티셔츠 2천여 장을 기부 받았다.

기부받은 티셔츠는 오는 4월 새마을 국제협력사업차 라오스를 방문, 어려운 현지 주민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티셔츠 보내기는 ‘대구시 신청사는 달성 화원’이란 문구가 새겨진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를 세계 속에 나눔으로 신청사 유치를 위해 함께한 27만 달성군민들의 열정과 노력 또한 함께 전달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꿈을 잃지 않고 잘 간직한다면 그 꿈을 실현할 때가 반드시 찾아온다”며 “달성이 보여준 단합된 모습과 저력의 흔적이 라오스로 잘 전달돼 라오스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