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신규 공무원들이 신라복을 입고 교지 형태의 임용장을 받았다.
▲ 경주시 신규 공무원들이 신라복을 입고 교지 형태의 임용장을 받았다.


“우리는 신라의 후예, 봉사하는 목민관이 되겠습니다.”

경주시가 17일 시청 알천홀에서 신규 공무원들이 신라복을 입고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천년고도 경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내기들을 상징하는 의미로 신규 임용자 모두 전통 신라복에 익선관을 쓰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임용 공무원들에게 일일이 옛날 교지 형태로 제작된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공직자로서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를 선물로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쟁을 뚫고 들어온 직원들을 환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친절한 미소로 경주시민들에게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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