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신라의 후예, 봉사하는 목민관이 되겠습니다.”
경주시가 17일 시청 알천홀에서 신규 공무원들이 신라복을 입고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천년고도 경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내기들을 상징하는 의미로 신규 임용자 모두 전통 신라복에 익선관을 쓰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임용 공무원들에게 일일이 옛날 교지 형태로 제작된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공직자로서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를 선물로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쟁을 뚫고 들어온 직원들을 환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친절한 미소로 경주시민들에게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