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사(新史)유랑 체험관광상품 공모전 5편 선정|| 사업화 지원금과 교육, 컨설팅 등

▲ 지난 2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대구 신사유랑체험관광상품 공모전 시상식 이후 수상자들이 의기를 다지고 있다.
▲ 지난 2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대구 신사유랑체험관광상품 공모전 시상식 이후 수상자들이 의기를 다지고 있다.


대구시는 신사유랑 체험관광상품 공모결과, 최종 입상한 5팀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사유랑 체험관광상품 공모전은 대구 지역에 남아있는 3대문화(신라·가야·유교) 및 생태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대구만의 독특한 체험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열린 최종심사에는 앞서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팀이 참여했다. 심사는 업계 전문가 등 40여 명의 시민평가단이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여행의 기록을 그림으로 남기는 드로잉투어 상품인 ‘도화서 가는 길’을 제안한 ‘플라이투게더’ 업체가 수상했다.



옛 선조들의 소풍과 소소한 풍류를 느껴볼 수 있는 한국식 소풍 체험인 ‘전래동화 속 소풍 패키지상품’과 대구 출신(거주)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여행하는 ‘유명인과 함께 떠나는 대구 데이트상품’을 제안한 2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 장려상 2팀 등 총 5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5팀에는 최우수 3천만 원, 우수 각 2천700만 원, 장려 각 2천400만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업계 소통 간담회와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등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사업화 지원금은 홍보마케팅, 유통채널 마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을 받은 팀은 제안한 상품을 운영해야 한다.



대구시 제갈진수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발굴한 신규 관광콘텐츠가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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