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관세사는 지난 17일 김상동 경북대 총장과 만나 경북대학교총동창회효석장학회에 장학기금 1억 원을 약정하며 “효석장학회를 설립하신 고 조운해 전 이사장의 뜻을 이어가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모교 경북대의 이름을 빛낼 미래 인재를 위해 올바른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태원 관세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09년 포스텍과 2014년 포항시장학회에도 각각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경북대 의과대학 전신인 대구의과대학을 졸업한 고 조운해 전 이사장은 모교 후학 양성을 위해 1995년에 사비 13억 원을 출연, 재단법인 효석장학회를 설립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