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가 2020년 정부공모 신규사업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문경시가 2020년 정부공모 신규사업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경시가 지역 발전 동력이 될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올해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해 1천360억 원 규모의 신규 공모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두팔을 걷어 부쳤다.

문경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지역 현안사업에 속도를 내려면 국·도비 확보가 절실하다는 인식을 하고 정부공모 신규사업에 매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할 주요 시책은 △문경시 가족센터 건립사업 △재활용품 선별장 신축 △지방하천 정비 △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 △흥덕 생활공원 조성 △문경시 문화도시 예비지정 추진 등 42건이다.

국‧도비 포함 사업비는 1천360억 원 규모다.

이를 위해 시는 연례 반복적인 공모사업은 사전 대응 강화로 선정률을 높이는 한편 중앙부처 국정정책과 연계한 신규 공모사업은 적극적인 발굴과 응모를 통해 예산확보와 재정 건전성의 제고, 시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국가 투자예산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일자리창출·생활SOC 복합화 시설사업·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 등 정부 역점추진 사업을 집중 추가 발굴해 사업계획의 구체화 및 공모용역의 발주, 중앙정부 방문 등 전방위적 전략으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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